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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뮤지컬 ‘캣츠’ / CATS 40주년 오리지널 내한공연


올해 가을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그런 이~ 아름다운 날에~ 저 멀리 타지에서
나에게 뮤지컬을 보여주겠다고 찾아온
내 친구 쥬르디 또한 너무나 아름답고도 고마워라~🤍



그리하여

고대하고 고대하던 ‘캣츠’ 보러 가는 날 !!!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을 하기에 잠실로 ㄱㄱ


일찍이 도착해서

석촌호수를 산책하며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하고


뮤지컬 보다 꼬르륵 거리면 안되니까
롯데월드몰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서
수제 버거로 배도 채웠다😋
(몰랐는데 인기 많은 곳이더군,, 맛있긴 하더라)



3?40분? 전에 도착한 샤롯데
까야아아아아악 캣츠다 캣츠 !!!


들어가기 전과 후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치고오

캣츠야!!!!!!!!



캣츠다고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뽑히는 작품이기에
고것을 내가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세상 설렘 기대함🤩


아무래도 사람이 들해서 그런가
포토존에서 사진찍기는 수월하군,,
사진 찍고 기다리다가 물 하나 사고 입장~
(물만 반입 가능 다른건 다 안됨)



출처: 샤롯데시어터 홈페이지

좋은 자리들은 예매를 느즈막하게 해서 없었고ㅜ
1층 애매한 VIP석에서 볼 바엔
2층 우측 앞줄에서 보자고 저 자리를 선택했는데

와우 그것은 베리 나이스 굿 초이스~💫

2층에선 뮤지컬을 처음 관람해봤는데
즨.쯔. 너무 만족스러웠음
여기저기 날뛰는 고양이들과 온 무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오페라 글라스 없이도 표정까지 너무 잘 보인다
(참고로 난 좌우 시력 2.0 2.0 이지렁 헤헤헤)

샤롯데 특성상 더 잘보이고 좋았던거 같다
추천추천




뮤지컬이 시작되고
하... 내 귀로 직접 ‘메모리’를 듣다니... ˃̣̣̥᷄⌓˂̣̣̥᷅ 


커튼콜 장면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은 촬영이 가능하다
와우 대박 🐶좋아




일년 중 단 하루 열리는 젤리클 축제에
젤리클 고양이를 뽑는데
각양각색 고양이들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캣츠’
캣츠는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라는
소설이 아닌 시가 원작이라
딱히 줄거리나 서사 같은게 없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그래서 고양이 배우들이 계속 춤추고 노래하는 걸
반복해서 쬐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나는 좋았다 힛


출처: 샤롯데시어터 홈페이지

캣츠의 등장인물들

그 유명한 ‘memory’ 넘버를 부른 ‘그리자벨라’역은
‘조아나 암필’인데
와... 잘 부르드라~

중간에 어떤 고양이가 이벤트성으로 한국말로
메모리를 부르는데 멋있었다⁼̴̤̆◡̶͂⁼̴̤̆👍🏻
모든 고양이들이 다 특색있고 재밌지당


집에 와서도 며칠동안 유튭으로 복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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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런 비싸고 알찬 뮤지컬을 보여준
내 친구 쥬르디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내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