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박 4일 자유여행💛
몽쉘히의 몽쉘히스토리
머나먼 과거에 나의 해외여행 히스토리 - 대만편
과거로 거슬러 거슬러~
첫째날은, 2017년 12월 31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로 출발!!!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타이페이101의 새해 불꽃놀이 사진을 보고
대만이 바로 꽂혀버렸다.
-

대만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아가는 길
남자친구한테 대만은 따뜻하다고 가자고 꼬셨는데
쌀쌀해서 당황했다...
나 자칭 타칭 웨더 페어리 인데,,,
이번엔 날씨 운 실패😭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의 커플룸
저가 여행을 위해 숙소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지만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다.
접근성 갠잔하고, 깨끗하고, 잠잘 수 있고,
씻을 수만 있으면 된다는 마인드...였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점점,
역시 비싸고 좋은게 좋은거 ㅎㅎ
😌

짐을 풀고 동네 구경과 먹을만한 식당 찾기
원래 스타일이 맛집 검색 딱히 하지 않고 배고프면
아무데나 들어가는 편이라
그리하여 들어간 가게.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우육면과 등등
(기억 저편...)을 시켰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스타일은 아니었고..ㅜ
이 집이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난 대만음식과는 안맞는 사람이었다.
저 3그릇은 몽땅 남자친구가 호로록~
(이때까지만 해도 얘도 잘 먹었었는데...)

처음으로 향한 곳은 '용산사' 라고 하는 사원
산 속 같은 곳에 있지 않고
차 많고 사람 많은 시내에 있었다.
여기서
소원을 비는 사람도 많았는데
구역? 마다 각각 결혼, 합격, 성공 등을
기원하는 곳이 있었다.
나의 소원은 부, 명예, 성공, 건강
좋다는 건 다 하고 싶다ㅎㅎ

점점 어두워질수록 더 멋있어졌다.

타이페이101 주변 거리는 조명으로 화려했고,
연말 버프와 역시나 자정에 있을 불꽃놀이로 인해
도로에 차량은 통제되고 사람들로 아주 붐볐다.

요 ‘LOVE’ 앞에서 사진 찍을려면 줄을 서야 하는데,
사람들이 조형물 앞쪽에서만 줄을 선다 읭?
난 반대편에서 줄 안 서고 슝 사진 찍었다.
사진 좌우 반전만 하면 되니깐 헤헤

실제로 보니 정말 높은 타이페이 101 건물
연말이라 여기저기 세일 대잔치
ZARA 러버인 나는 여행 첫날부터
ZㅏRㅏ에서 전 재산 탕진할 뻔 했다.
아니? 탕진 했을 듯
득템 한가득해서 행복한 마음을 안고
불꽃놀이 보러 가기.

꽁꽁 싸맨 남자친구의 모습ㅜ
"대만은 한국보다 따뜻하다매--" 라고
눈으로 욕하는 거 같은 건 기분 탓?
날씨가 진짜 너무 추웠다.
패.딩.필.수! 우린 없어서 고생,,,
몸살 기운 있는 남친은 쇼핑한 옷까지 꺼내서
껴 입고 내가 코트까지 벗어줬다.
엄청난 인파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걱정되어
불꽃놀이 관람 장소는
' xiangshan station ' 지하철 역 근처로 정했다.
이날은 지하철이 24시간이었나?
암튼 늦게까지 운행되기도 하고,
이 역은 종점이라 앉아서 갈 수 있다고도 했는데
진짜 운 좋게 앉아서 갔다:-)
그리고 불꽃놀이가 잘 보이기도 했다
👍🏻
타워 전광판을 보며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불꽃놀이 시-작!
정말이지 진짜 장관!
하늘로 쏘는 폭죽이 아니라 건물에서 발사? 되는 거라 더욱 신기하고 멋졌다.
-
이때는 행복한 2018년이 되길 기도 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흐른지 모르겠고
정신차려보니 지금은 2020
그때도 지금도 열심히 살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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