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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 3박 4일 여행-(3)

💛대만 3박 4일 자유여행💛

 

몽쉘히의 몽쉘히스토리-대만편 3탄 !!!

 

 

 

이번엔

세번째날, '예스진지' 버스 투어 하는 날 

🚌

 

 

타이페이역으로 AM9:50 까지 가야했는데 

남자친구가 30분이 되도록 일어나지 않더니 

잠에 못 이겨 나혼자 다녀오라고 했다...나혼자...? 

'나혼자 밥을 먹고 나혼자 구경하고~'

쿨한 척 “알겠따” 하고 속으론 욕쟁이할머니 빙의 됨.

준비하고 나가려던 찰나에
본인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부랴부랴 따라 나왔고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다.

 

 

우리는 '착한투어'를 통해 예스진지 버스투어
예약을 해놨었다.

 

 

 

 

집결 장소 사진과 함께준비물과
일정 안내 사항을 알려주었다.

약속 장소에는 버스 투어를 위한 관광 버스들이
매우 많음



일정대로 첫번째 코스는 '예류지질공원'

 

 

 

자연의 신비, 바위들이 정말 신기하고,, 신기하고,,, 
신기했다.

 

 

 

 

 

 

사실 우리 둘다 크게 감흥은 없었다ㅎㅎ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기.
몇몇 바위들에도 저마다 이름이 있었다. 

이것은 하트바위 💛 (맞나?)

 

날씨가 춥진 않았지만 흐렸다가 맑았다가 하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엉 ㅜㅜ

 

 

 

 

다음은 '스펀'

스펀 기찻길에서 천등 날리기

 


천등을 고른 후 4면에 글씨를 쓰고 나면 

위치를 잡고 사진을 찍어주신다.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스피드하게 

찰칵.찰칵.찰칵 

뭔가 혼이 나가는 것 같은 촬영을 하고 호다닥
정신없이 등 날림

 

 

 

 

날이 흐려서 그런지 내가 생각한 갬성이 아니었음;;;
사진은 패스-
그래도 내 마음에 사랑과 평화가 피어나는 듯한 기분

🌹🌹🌹

 

 

 

 

 

기찻길 인증샷을 남기고 

땅콩 아이스크림 사먹고 출발~

버스 타는 것도 쪼꼼 꽤나 힘들긴 하지만 가이드님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 친절



 


'진과스'에 도착

이곳은 실제 광부들이 살았던 마을이라고 한다.

여기 완전 경치 맛집

 

 

 

허허 이 집 경치 잘하네~


고산이라 무척 시원했다.

 

 

 

 

 


황금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우린 보지 않았즤

"봤다. 끝." 하는 남자친구 성향 따라서 
나도 그렇게 되는 듯.. 

우리는 관광지 보단 앞으로 휴양지를 가자고 
마음을 먹음 ㅎㅎ

 

 

 

그렇게 배가 고파질 쯤

'광부도시락'을 먹으러 갔다.

 

 

여태 대만 와서 먹은 음식 중 제일 괜찮았다. 

뭔가 오랜만에 쌀을 먹은 거 같아ㅠㅠ

배가 고파서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대만 특유 향이 별로 나지 않아서 좋았다.

난 말초신경계까지 본 투 비 코리안.

 

 

 


마지막으로 대망의 '지우펀'

지우펀은 여행 전 서치를 통해 엄청난 인파로 

지옥펀이라 불리운다는 정보를 들었다.

 

 

 역시나 그랬다.

 


지우펀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인 곳

유명한 포토 스팟인 홍등 스팟으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고, 

바로 포기~~~  I'm 프로포기러


가이드님이 우리 투어버스는 다른 투어버스들 보다
일찍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요로케 조로케 가면
홍등 스팟에 빨리 갈 수 있다고 팁도 알려주셨는데

못 감...ㅎㅎㅎ 

 

그 사이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져버리고 ㅜ



 

 

 

그래도 생각보다 넓고, 구경 거리도 많았다. 

뭘 찍어도 사람들만 찍혀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드앙

 

 

 

다양한 음식들 중 무난해 보이는 소시진가? 
맛있겠지? 하고 사 먹었었는데

거기서도 풍겨오는 대만의 향기....와우..


 

 


여차저차
그렇게 투어를 끝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테라스에 우리끼리 마지막 날 소박한 파티

 

너무 배가 고파서 최대한 대만의 향을
피할 수 있을 만한 음식을 생각하다가

'전세계적인 프렌차이즈점들은 다 똑같겠지?' 하고 

맥도날드 버거와 KFC치킨을 샀는데 
프렌차이즈의 배신... 

왜? 여기서도 대만의 향기가 나???

(우린 한국에 돌아온 아직까지도 KFC를
못 먹게 되었다는 슬픈 사연...😭)

 

 

 

 

이날의 교훈은 제일 맛있었던건 너구리!!! 

대만에선 너구리가 미슐랭 급 이다.⭐️⭐️⭐️

 

 

몽쉘히스토리 대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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