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너무 재밌게 감상하고 온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
뮤지엄 오브 컬러
일단, 작품들이 정말 재미지고 흥미롭고
게다가 인생사진 100장 이상 건질 수 있습니다✨
장소는 여의도 63빌딩의 전망대가 있는 60층!
이곳에 63아트 미술관이 있더라구요
전시회도 구경하고 전망대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뮤지엄 오브 컬러 전시는 이전에 성수동에서도
한 번 열렸었고 이번에 다시
63아트에서 하는 거라고 합니다 :-)
입구부터 너무 예뻐서 눈길을 사로 잡쥬
입구 앞에 무료로 오디오 도슨트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어요
어플을 깔아야 하지만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
그냥 봐도 멋지지만 알고 보면
작품을 보는 재미가 따블이 되잖아요? ㅎㅎ
먼저 블랙으로 시작
블랙은 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구요 알고 보니 이미 팬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사진작가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여기 대박이다...라는 말이 나온다는,,
배경, 인물, 의상,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아름다워라~
작가는 배경과 어울리는 드레스를 제작한다고 해요
그래서 드레스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다음은 ‘레드’
레드 방도 크리스티나 마키바 작가의 작품이었어요
도슨트를 들으면서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 예뻐서 빠져드는 기분
작품도 작품이지만
각각의 컬러 콘셉트 방을
정말 예쁘게 꾸며놓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핑크’
핑크는 이렇게 아치형 구조의 통로로 되어 있는데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고
아치들은 다 각기 핑크색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 완죤 포토죤📸
핑크를 지나치면 ‘블루’가 나타납니다
바다와 하늘을 찍은
다양한 블루의 색을 담아낸 그림 같은 사진들
오늘은 날이 흐렸지만
이렇게 강과 하늘이 보이는 창문이
또 다른 블루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
계속 계속 다른 컬러들 작품들 구경하다 보면
이렇게 멋진 야경도 볼 수 있고
(저녁 즈음될 시간에)
이런 통로도 있고~
비비드 컬러의 아트놈 작품도 있었고요~
인상 깊었던 ‘레인보우’ 방의 작품들은
예너 토룬의 작품들로 채워졌는데요
이 작품 설명에서 신기했던 건
작가는 분홍 옷을 입고 분홍 칸 앞에 선 조카?(맞나?)
아무튼 섭외한 아이와 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아래층 사는 아이가 노란 옷을 입고
노란 칸 창문 앞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예너 토룬의 작품들은
이런식으로 우연히 얻어걸린 사진들이 꽤나 많았고
그 스토리들을 듣는 재미도 쏠쏠했어요ㅎㅎ
대부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찍었다고 하는데
터키가 정말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사진들입니다
예너 토룬이란 사람 정말 색감 천재 같아요
작품들이 전부 제 스타일이라
바로 SNS 팔로우도 걸었다는 ☺️☺️☺️
이곳은 ‘그린’ 방입니다
푸릇푸릇 무슨 왕실 정원 마냥 예뻐요
지나칠 수 없는 ‘거셀 존’이랍니닼ㅋㅋㅋ
요렇게 나름 많이 소개했지만
소개하지 않은 컬러 존들도 있었고,
감탄이 절로 나올 흥미로운 사진들이 정말 많이 있고,
사진 보며 감성 돋는 전망까지 구경할 수 있고,
린생 사진도 건질 수 있곻ㅎㅎ
와우~
기대 안 하고 즉흥으로 갔었는데
진쯔아 너무 재밌었던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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